티웨이항공이 지난 5월 21일 A330-300 3호기(HL8500)를 국내로 인도하면서 올해 계획된 대형 항공기 3대 도입을 마무리했다. 이날 3호기 도입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A330-300 3대, B737-800 27대 등 총 30대로 기단 규모를 확대했다. 2010년 설립 당시 2대를 시작으로 매년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온 결과다.
티웨이항공 A330-300 (사진=티웨이)
이번에 도입한 3호기 역시 1, 2호기와 마찬가지로 총 347석(비즈니스 클래스 12석,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) 규모로 운영된다. 앞서 2월과 4월 각각 도입한 A330 기종 1, 2호기를 여행 수요가 높은 김포~제주 노선에 투입시켜 공급석 확대를 통해 편리한 여행에 기여했다.
티웨이항공 측은 침대형 좌석으로 변하는 플랫베드 형태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기존 B737 기종보다 앞뒤 좌석 간격이 5cm 이상 넓은 이코노미 클래스 등 쾌적한 기내 환경 덕분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.